[날씨] 출근길 안개, 미세먼지↑...곳곳 저시정특보 / YTN

2018-11-25 21

오늘 출근길에는 안개등을 꼭 켜고 서행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안개가 짙게 끼면서 서울의 가시거리가 평소 1/10 정도에 불과한데요.

그 밖의 지역도 포천 40m, 대전 6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와 광주와 사천 3개 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김포 공항에 내려졌던 저시정 특보는 1시간 전 해제됐습니다.

나머지 지역들은 오전 10시를 전후로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경기와 인천, 충남과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전북 부안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북, 전북과 경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지역은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동안 가을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과 대구 14도,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요.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쌀쌀한 평년 수준의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도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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